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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회/학교 대회

한양대학교 HCPC 2020 후기

이번에 휴학생 신분으로 HCPC 2020에 참가해보았다.

개인전으로 이뤄지는 거라 뭔가 좀 색다로웠다.

팀명은 AmazingDay 라고 지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Coldplay - AmazingDay 노래라서 그냥 그렇게 지었다 ㅋㅋ

 

전날 코포를 망쳐서 기분이 찜찜했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( 휴학생 신분이라 상은 못받지만.. )

 

아니 왜 전날 코포는 B번 문제가 제대로 해석이 안되고 이상하게 해석해서 B번에서 막힌다고? 라는 생각에 멘탈이 나가버려서 다른 문제까지도 지장을 줘버렸다...

 

특히 E2 는 E1에서 조금만 더 접근하면 될 거 같은데 멘탈바사삭에다 E1 접근에서 헤어나질 못해서 그냥 못풀었다...

이래서 요즘 느끼는 건데 easy version , hard version 나눠져있으면 hard version 잡고 문제 풀다가 사람들 별로 못푼다 싶으면 easy version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.. ( easy version 아이디어에서 헤어나오질 못함 )

 

아 모르고 코포 얘기로 넘어가버렸네... 다시  HCPC 2020 으로 넘어가서..

 

난이도는 음... I번, F번은 플레 정도일 것 같고 나머지 문제는 골드이하일 것 같다.

F번은 아이디어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구현이 개인적으로 빡셌고

I번은 아이디어가 캐치하기 좀 어렵지만 구현이 상대적으로 쉬워서 두 문제다 플레 4~5 정도일 것 같다.

 

G번은 매트릭스 쓰는 문젠데 웰노운이라 골드 정도일 것 같고 그 외 문제들은 bfs, dfs, dp 로 다 풀리는 문제였기에 골드정도라고 생각한다.

 

B번은 답 출력하는 부분을 주석처리 해놓은 걸 까먹어서 한번 틀렸었다.. ( 팀대회였으면 정말 미안했을 뻔.. )

 

대회 시간은 3시간인데 2시간 25분에 올솔을 해서 20분동안 그냥 멍때리고 있었다.

그러던 와중 어떤 사람이 중도퇴실해도 되냐고 전챗으로 말한 걸 보고 중도퇴실 해도 되는 지를 몰랐던 나는 스태프에게 물어보았고 가능하다고 해서 중도퇴실 했다.

 

개인적으로 I 번 문제는 재밌었다. 그리디 문제였는데 잘못생각하면 이상하게 접근을 하게 되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되는 문제였다.

 

내년에 복학하게되면 HCPC2021을 참가할 수 있을 지는 ICPC 여부에 달리겠지만 난 대회 참가하는 걸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참가하고 싶다 ㅎㅎ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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