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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요즘 근황

글 안 쓴지도 엄청 오래됐네요 ㅋㅋㅋ

아무것도 쓰지 않는 블로그지만 가끔씩 찾아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.

 

요즘 제 근황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..

 

1. PS

ICPC 를 제 트롤로 말아먹고 나서 ps 에 대한 현타가 쎄게 왔습니다...

이제 졸업하면 나갈 ps 대회도 거의 없고 해서 접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.

근데 돌이켜보면 3학년까지 개노답으로 살던 저를 구제해준 게 ps 가 아닐까 싶어 오히려 더 열심히해보려 합니다.

나갈 대회는 거의 없지만 다른 목표 ( 코드포스 티어 올리기? ) 를 잡고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.

잘 하진 못하지만 PS 를 할 때가 가장 재밌고 행복했던 것 같아서 이젠 욕심없이 즐겨보려구요 ㅋㅋ

 

2. 개발

만들어보고 싶은 게 생겨서 개발을 해보려고 합니다.

아직 구상 중이긴 하지만 재미 + 공부 목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

 

3. 생활

일단 박살난 제 생활 패턴을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..

매일 새벽 4시에 자서 낮 12시에 일어나던 생활 패턴을 밤 12시에 자서 아침 8시에 일어나도록 바꾸고 있습니다.

12일차 중인데 한 달만이라도 유지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
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
지난 1년간 술을 거의 일주일에 4~5번은 마셨던 것 같은데 이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바꾸고 있습니다.

사실 최근에 허벅지 쪽에 갑자기 감각이 없어져버리는 마법이 일어나서 각성한 것도 있습니다 ㅋㅋㅋ

2주 정도 감각이 사라졌었는데 의사 쌤 말로는 그냥 눌린 것 같다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게 너무나도 큰 충격과 스트레스 였습니다.

그때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엉망진창이였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ㅋㅋㅋ

건강하게 살려고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ㅠ

 

4. 영어

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. ( 사실 제일 열심히 할려고 하는.. )

듣기 연습을 제일 열심히하고 있는데 귀가 좀 트였다고 믿고 싶습니다 ㅋㅋ

4개월 간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한데... 확실히 느는 것 같긴 합니다.

youtube 에서 CNN 뉴스 제외 ( 정치 뉴스 뿐이라 뭐라고 하는 지 잘.. ) 영어로 된 영상이 어느 정도는 들리는 것 같습니다.

4학년 2학기 교양도 영어 비즈니스 회화 수업을 들었는데 말하기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.

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........

 

5. 여행

최근에 가족끼리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
너무나도 재밌었고 아쉬운 점은 한라산 예약이 다 끝나서 못 갔다는 점입니다 ㅠㅠ

부산 여행을 혼자 한번 다녀와보려고 합니다.

언제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.

 

6. 진로

인턴했던 회사에서 전환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.

하지만 아직 팀이 정해지지 않아서 기다려보는 중입니다.

 

 

 

------- 반성

 

저는 항상 재밌어 보이는 것들만 하고 살았습니다.

재미없어 보이는 것과 하기 싫은 것들을 최대한 피해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네요 ㅋㅋ

그 결과 수능 때는 국어를 말아먹었고

대학교 때는 학점을 말아먹었고 1,2 학년을 놀기만 했었네요 ㅋㅋ

군대를 다녀오면서 정신을 크게 차렸긴 했지만 그 전 시간들이 아직도 너무 아깝고 후회가 됩니다.

( 하지만 그 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)

지금도 아직 그런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올해부터는 많이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
올해에는 작년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.